YSTN, Yeongnam Society of Transplant Nephrologist

신호식 /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신장내과

1. 영남 내과계 신이식 연구회의 설립목적

영남 내과계 신이식 연구회는 신장이식에 관심이 있는 대한신장학회 회원들의 모임으로 영남지역 신장이식을 활성화하고 연구와 토론을 통해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영남 내과계 신이식 연구회가 창립되기 전부터 영남 신장병 연구회가 있어 영남 지역 신장 분야 선생님들 사이에 학문적 교류를 할 수 있었지만, 신장이식에 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는 다룰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당시 신장이식 환자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완화하고 영남 지역 내의 신장이식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대두되었다. 이러한 배경으로 2008년 계명의대 김현철 교수가 경북의대 김찬덕 교수에게 연구회 창립을 제안하며 영남 내과계 신이식 연구회 학술 집담회가 시작되었다.

2. 영남 내과계 신이식 연구회의 활동

1) 임원진에 대한 소개
회장 1인(임기 2년), 총무이사 2인(부산, 대구), 재무이사 1인, 상임이사, 감사 1인, 고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대 회장과 총무는 다음과 같다.

차수	년도	회장	총무
1-4차	2008-2009년	계명의대 김현철	봉생병원 김중경, 경북의대 김찬덕
4-8차	2010-2011년	부산의대 곽임수	동아의대 손영기, 계명의대 한승엽
9-12차	2012-2013년	계명의대 박성배	부산의대 이동원, 계명의대 한승엽
13-16차	2014-2015년	BHS한서병원 공진민	봉생병원 신용훈, 경북의대 조장희
17-20차	2016-2017년	대가대의대 안기성	메리놀병원 이동렬, 대가대의대 강건우
21-24차	2018-2019년	봉생병원 김중경	인제의대 강선우, 계명의대 박우영
*	2020-2021년	경북의대 김용림	고신의대 신호식, 경북의대 정희연
25차	2021-2023년	인제의대 김영훈	고신의대 신호식, 영남의대 강석휘

(표 1) 영남 내과계 신이식 연구회 회장, 총무 (*COVID-19로 미개최)

2) 회원 구성(성명, 소속 등)
창립 당시 31명의 회원(강선우, 공진민, 곽임수, 김기현, 김병창, 김성은, 김양욱, 김영훈, 김용림, 김중경, 김찬덕, 김현철, 박남영, 박성배, 박석주, 손영기, 손승현, 송상헌, 신용훈, 안기성, 오혜주, 원동일, 윤정수, 윤혁진, 이동원, 이은영, 이종수, 임학, 정연순, 조지형, 황은아)으로 시작하여 2023년 1월 현재, 영남지역 병원 소속의 신장내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전문의 약 150여 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3) 연혁 및 역사
제1차 영남 내과계 신이식 연구회 창립 학술 집담회를 2008년 3월 8일(토), 부산 김원묵기념 봉생병원에서 개최하였고 'Review of BK nephropathy'(연자: 김원묵기념 봉생병원 신장내과 손영기 과장), 와 'Prevention and treatment issues of chronic allograft nephropathy'(연자: 경북의대 신장내과 김찬덕 교수)를 주제로 집담회를 진행하였다(좌장: 동아의대 김기현 교수, 계명의대 김현철 교수).

2008년 창립 학술 집담회 이후엔 연 2회씩(대구와 부산에서 각 1회씩 개최) 집담회를 개최하였고 2022년까지 총 25회의 집담회를 진행하였다.

최근 2022년 11월에 개최한 제25회 심포지엄(장소: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장기려기념관 5층 대강당)에서 Targeted Strategies in Kidney Transplantation 세션에서는 원동일 교수(경북의대)가 'Next Generation Sequencing in Kidney Transplantation', 강석휘 교수(영남의대)가 'Complement-Mediated Renal Diseases after Kidney Transplantation: Current Diagnostic and Therapeutic Options'를 발표하였다.

그리고 Tailored Management in Kidney Transplantation 세션에서는 김일영 교수(부산의대)가 'Kidney Transplantation in HIV-Positive Individuals: Opportunities and Challenges'를 발표하고, 손승현 과장(BHS한서병원)이 'Frailty and Peritransplant Outcomes in Kidney Transplantation'을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Renal Transplant Pathology Conference 세션에서는 임상에서 해결하기 어려웠던 증례들에 대해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 내과계 신이식 연구회 단체사진

3. 앞으로의 영남 내과계 신이식 연구회

말기신부전 환자의 신장이식을 통한 환자 및 이식 신장의 예후 향상이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 개인 또는 개별 기관에서 연구뿐만 아니라 영남지역에서의 여러 기관 및 연구자가 포함된 신이식 관련 연구회의 필요성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영남 내과계 신이식 연구회를 통해서 신장이식에 관심 있는 모든 의료인들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신이식 환자에 대한 진료 능력 향상 및 신이식 관련 연구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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