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연 원장 / 윤영석내과의원
윤영석 내과는 30년 가까이 환자 한 분 한 분과 함께 성장해 온 병원입니다. 부친이신 윤영석 명예원장님께서 1995년 서울 삼성동에 처음 개원하신 이래, 2002년 서울 대치동의 현재 자리로 확장 이전하였습니다. 2017년부터는 제가 이 길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에 계신 신장병 및 만성 질환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저희 병원은 두 세대에 걸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환자분들께 전문적인 신장 질환 치료와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윤영석 내과의 역사
윤영석 내과는 현재 명예원장님으로 계신 윤영석 원장님께서 개원하신 이후, 30년 가까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환자들이 저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으며 오랜 시간 동안 신뢰를 쌓으며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윤영석 원장님께서는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전반적인 삶을 이해하며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일에 헌신하셨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저에게 큰 영향을 주었으며 내과 의사, 특히 신장내과의 길로 들어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저와 명예원장님뿐만 아니라 정연주, 김백진 두 분의 부원장님과 함께하고 있으며 환자들이 의료진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진료하고 있습니다.
환자와 함께 걸어온 길
투석 환자분들은 정기적이고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한 분 한 분의 환우뿐만 아니라 가족분들의삶 일부를 공유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환자분들과의 관계는 더욱 깊어집니다. 이렇게 환자분들과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며 형성된 유대감은 의료진에게도 깊은 영감을 주며, 신장내과 의사로서 소명을 이어나가는 힘이 됩니다.
저희 병원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환자를 단순한 치료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그분들의 전반적인 삶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적 상황까지 고려한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환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치료의 순응도와 결과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믿고 있습니다.

환자를 위한 환경과 기술
신장 질환 치료는 매우 정밀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길고도 힘든 싸움입니다. 저희 병원은 기나긴 여정을 걸어 나가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최상의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RO system을 새롭게 정비하고 EDI system을 추가하여 초순수 여과된 정수를 투석 치료에 사용함으로써, 환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투석 치료의 안전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또한, 바쁜 일상에서도 환자들이 원활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야간 투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원의 의료진은 병원의 역사만큼이나 오랜 시간 함께 손발을 맞춰온 분들로,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세심하고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저희 병원은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우수 인공신장실로 인증받았습니다. 이는 저희 병원이 제공하는 투석 치료의 질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환자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환자와 함께하는 미래
저희 병원은 개원한 지 3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이 시간 동안 쌓아온 경험과 환자와의 깊은 유대는 병원의 성장에 중요한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개선하며 신장 질환 치료 분야에서 더욱 전문성을 갖춘 클리닉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두 세대에 걸친 경험과 헌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환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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